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
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, 어떤 게 더 유리할까?
청년들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제도, 무엇이 다를까?
정부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가 바로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입니다. 이 두 계좌는 비슷해 보이지만, 지원 대상, 납입 방식, 혜택, 소득 기준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. 이 글에서는 각 제도의 특징과 차이를 상세히 비교하여 어떤 상품이 내 상황에 더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.
1. 기본 개요 비교
항목 | 청년도약계좌 | 청년내일저축계좌 |
---|---|---|
도입 목적 | 중산층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|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 및 자립 지원 |
운영기관 | 서민금융진흥원, 시중은행 | 보건복지부, 복지로, 읍면동 주민센터 |
가입 연령 | 만 19세 ~ 34세 | 만 19세 ~ 34세 |
계좌 유지 기간 | 5년 (60개월) | 3년 (36개월) |
2. 소득 및 자격 조건
두 계좌 모두 연령은 동일하지만 소득 기준과 자격 요건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.
- 청년도약계좌:
연 소득 7,500만 원 이하, 가구소득 중위소득 180~250% 이하 - 청년내일저축계좌:
근로 중인 청년으로, 본인 소득 월 200만 원 이하 + 가구소득 중위소득 100% 이하
즉, 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층을 위한 제도이고, 도약계좌는 중산층 청년까지 확대된 정책입니다.
3. 납입 방식 및 정부지원금 비교
항목 | 청년도약계좌 | 청년내일저축계좌 |
---|---|---|
월 납입금 | 최대 70만 원 (자율 납입) | 월 10만 원 고정 납입 |
정부지원금 | 월 최대 6만 원까지, 소득구간별 차등 | 월 10만 원 정액 지원 |
총 지원 기간 | 5년간 최대 약 1,200만 원 | 3년간 최대 360만 원 |
4. 수령 가능 금액 예시
실제 납입을 했을 때, 만기 수령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청년도약계좌: 월 70만 원씩 5년 = 약 5,500만 원 (이자 + 정부기여금 포함)
- 청년내일저축계좌: 월 10만 원씩 3년 = 약 1,000만 원 (정부지원 포함)
목돈 형성에 있어서는 도약계좌가 훨씬 유리하지만, 납입 부담이 있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.
5. 신청 방법 및 절차
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
- 정부24 또는 각 시중은행(국민, 신한, 우리, 농협 등) 앱에서 신청
- 소득 증빙 자료 제출 (국세청 발급 소득금액증명 등)
- 조건 충족 시 계좌 개설 후 저축 시작
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방법
- 복지로 사이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
- 근로활동 및 소득 확인서류 제출
- 사전교육 이수 필요
- 자산형성계좌 개설 후 납입 시작
6. 중복 가입 가능성
두 계좌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. 따라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며, 선택 시 아래 기준을 고려하세요.
- 소득이 낮고 납입 여력이 부족하다면 → 청년내일저축계좌
- 중산층 이상이고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면 → 청년도약계좌
7. 어떤 제도가 나에게 더 유리할까?
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본인의 소득 수준, 납입 가능 금액, 자산 형성 목적입니다. 도약계좌는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지만, 매월 큰 금액을 납입해야 하므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반면, 내일저축계좌는 적은 금액으로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득이 낮은 청년에게 유리합니다.
맺음말
청년도약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모두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유용한 제도입니다. 단, 조건과 혜택이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정부의 자산형성 지원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 집 마련, 결혼자금, 창업자금 등의 중장기 목표를 실현해보세요.
다음 포스팅에서는 두 상품 외에 청년미래적금과 소득공제 장기펀드(ISA)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보겠습니다.